하나님도 만들어 놓고서 참으로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운영자| 29/8/2011 |次數 5,425

     

    하나님이 만든 자연을 보고 노래하는 것과, 자기가 만들어 놓고 노래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도 만들어 놓고서 참으로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내가 조경할 때도 내 실력 갖고서는 저만큼이라도 좋았습니다.


    저것이 다 하나님의 구상입니다.

    내 구상대로라면 시멘트로 7계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머리 아프게 만드셔서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평생 볼 것인데. 고생 몇 년만 하면 영원히 볼 것인데..’하셨습니다.

    그래서 돌로 쌓기로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좋은 돌은 엄두를 못 냈었는데 결국 처음에 쌓은 돌은 다 깨져서 무너트리고 다시 쌓습니다.

    무너지면 또 쌓고, 또 무너지면 또 쌓았습니다.

    3번 쌓았으니 저렇게 멋있게 되었지, 첫 번째 쌓은 것은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것을 보고 좋다고 했습니다.


    다시 쌓으니 기술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넘어지면 안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 일어나야 합니다.


    다시 하면 너무나 어려움이 많습니다.

    나 혼자였으면 다시 못 쌓았습니다.

    수만의 사람들 위력을 갖고서 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상을 계시 받은 것과 내 기술은 있지만 힘들어서 ‘다시 쌓을 수 있을까?’ 했었는데

    결국 다시 쌓아서 안 무너지게 했습니다.

    지금도 좋은 돌을 갖다주며 또 다시 쌓겠느냐고 하면 내가 또 쌓을 수 있습니다.

    지금 쌓으면 또 완전히 다르게 쌓습니다.

    그러면 끝도 한도 없으니 우선 지금으로 만족하자는 것입니다.


    혹시 5년 있다가는 다시 쌓자고 할지 모르나 지금 저 만큼이면 잘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것이 하나님의 작품이기에 무시를 못합니다.

    돌 하나하나 놔가면서 구상을 받았습니다.

    저 돌 중에는 내가 안 놓은 돌은 몇 개뿐입니다.

    다 내가 쌓았습니다.

    하나씩 구상을 받으면서 쌓았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볼 때 놀라는 것입니다.

    그냥 해서는 일반 조경일 뿐입니다.


    돌 세우는 것도 처음에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뾰족한 돌이 와서 눕혀서는 안 맞아서 세우니까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돌을 세웠습니다.

    여러분도 하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그만 것 갖고서 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 1997년 5월 24일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