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산 옆쪽을 주인이 1500평을 묘지가 있다며 죽어도 안 팔겠다고 하면서
돈을 더 달라고 생떼를 피웠습니다.
먼저 밤나무산 판 돈을 벌써 다 들어먹은 것을 내가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그런 얘기를 하니까
“왜 싸우느냐? 오죽해야 그러겠느냐? 내가 돈 보내줄테니 사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돈을 가져왔습니다.
그 사람은 전혀 헌금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돈주신다고 했는데 거기서 온 것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감동되어서 가지고 왔다고 했습니다.
각종 종교를 다 돌아다니면서 인생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안되었는데
여기에 오니까 근본이 풀리고 마음이 풀려서 감격하고 감사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은행 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돈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일을 진행하면 도와주십니다.
여러분도 일을 해야 하나님이 협조하십니다.
환경만 보면 괘씸하고, 불만이고, 화가 납니다.
“저 녀석이 왜 땡강이냐? 왜 나에게 땡강을 부리느냐?” 하게 됩니다.
사실 그 땅도 우리가 우리 땅에 철조망을 치면 못 들어갑니다.
비행기로 날아가기 전에는 못 들어갑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기가 싫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 나만 혼납니다.
“너는 왜 어린애와 싸우느냐? 너는 싸울 사람이 아니다.” 하십니다.
내가 하나님 돈이기에 더 아낍니다.
“하나님, 내가 내돈 같으면 그렇게 안 하는데, 하나님 돈이기 때문에 함부로 못하고 아끼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멍청하게 돈 있다고 그냥 씁니까?” 했더니
“내가 가외로 더 보내줄테니 하라”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무슨 일이 있으면 여러분이 이해하고 자꾸 해나가야 합니다.
아멘 하면서
“네. 하겠습니다. 앞날을 내다보고 하겠습니다” 하면서 해야 합니다.
결국 그 땅에다 기념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생가에 지으려고 했는데 거기에 기념관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 1998년 3월 20일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