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좁고 답답하기만 하던 내가 운영자| 17/12/2008 |次數 7,567

     


     

    월명동에서 일하기 전에는 총재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총재님 가까이서 일을 하다보니까 어떤 때는 아버지처럼 어떤 때는 형님처럼, 옆집 아저씨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다가오더군요. 총재님에 대한 감사가 뼈저리게 느껴져 때로는 눈물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총재님은 작업할 때 나무 하나, 가지 하나를 잘라도 사람들과 관련된 얘기를 해주시는데 어떤 회원이 가지를 언발란스하게 자른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시고 총재님이 “사람 머리를 한쪽은 길게 두고 다른 쪽은 짧게 잘라버리면 얼마나 보기 싫으냐.”고 지적을 하셨습니

    다. 또 죽은 가지는 빨리 잘라내야만 다른 옆의 가지가 안 죽는다고 하면서 신앙이 힘든 사람은 빨리 잡아줘야만 안 죽는다고 하셨 습니다.


    월명동은 하늘만 빠꼼히 보이는 그런 곳이었는데 운동장과 축구장을 만들고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산능선으로 해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길을 닦았습니다. 그런 작업을 하면서 월명동이 이렇게 변하듯 그렇게 삭막하고 속이 좁아터졌던 내가 축구장처럼 넓어지고 안목이 커지고 변화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총재님이 예수님을 사랑해서 몸부림치면서 들로 산으로 다니며, 봄에 기도하러 들어가면 가을에 나오고 그랬어도 피곤하고 지치지 않았듯이 나도 월명동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총재님과 함께 뛰고 달리다보니까 젊음과 청춘의 한날이 흘러가고 있는데 모든 것을 다 바쳐 살아도 젊음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총재님과 작업을 하고 있고 내가 과거에 미약했던 것이 지금 많이 변화된 것처럼 앞으로 월명동에 있으면 얼마만큼 변화될 지를 점칠 수 있고 멀게만 느껴졌던 총재님이 떨어져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 느껴지게 되니까 나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앞으로 월명동이 어떻게 변화될 지 굉장히 궁금했고, 월명동이 변화되는 만큼 내 자신이 변화될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한때는 시대를 깨닫고 하나님의 한을 깨달았는데 육신이 틀에 박힌 모습으로 살아야 하기에 곤고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총재님은 그것을 뛰어넘어 사시는 분입니다.


    총재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문제가 풀리고 하나님을 깨닫게 되고 오직 감사라는 말만 나옵니다. 저는 월명동 개발에 참여하는 동안 월명동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가치성을 깨닫게 되고 하늘이 바라는 대로 하니까 하늘은 그만큼 채워주셨습니다.


    월명동은 하나님이 준비한 곳이기 때문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깨달음이 옵니다. 회원들이 빈 마음으로 와서 하나님의 작품을 보고 하나라도 깨닫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이 놀러온다는 느낌이 들면 그 점이 아쉽습니다.

                                                                                                                   

    - 권순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