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하게 하면 죽는 것을 알았습니다. 운영자| 1/7/2013 |次數 6,696

    힘쓰는 자가 주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뺏어가기 작전입니다.

    세상 애인도 힘쓰는 자가 뺏어갑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 에덴 동산이나 예수님 때도 우리가 만드는 것처럼 이렇게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니까 득세하고 더 일어난 것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한번도 못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천천지 한이 되어서 이렇게 역사를 기어코 만들고

    번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도 만들어 놨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뺀질하게 생기고, 이상적인 사상을 갖고 있어도

    달동네에 살면 사람들이 알아주지를 않습니다.

     

    평창동 아랫집 사람이 석유장사 하는데 정원이 830평입니다.

    나는 접방살이 집만 달랑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을 다듬어서 100평을 썼었는데 알아주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랬습니다.

    너희들 500명이 강강수월래할 수 있는 정도의 장소를 만들어 주겠다

    했는데 6개월 있다가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500명만 서있겠습니까?

    산책 코스만 해도 2Km가 됩니다.

    내가 하다 말 것 같습니까?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한번 손을 폈은즉 오므릴 장사가 있겠느냐했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못합니다.

    인간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하시니까 해대는 것입니다.

     

    전에 내가 작업하면서 두달동안 철야를 했습니다.

    그 때는 옆에서 지켜보는 놈도 나가 떨어졌습니다.

    맨날 잠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구석에서 잠을 자고 그랬습니다.

    새벽에 보면 일하는 애들이 몇 명 없을 정도였습니다.

    해가 뜨면 저것이 해냐 달이냐?”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쌓았는데 다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안 무너졌으니 또 쌓자고 하면서 다시 쌓았습니다.

    그렇게 쌓다 보니까 작품이 나온 것입니다.

    그 대신 일 야물 지게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허술하게 하면 죽는 것을 알았습니다.

    졸면서도 계속 일했습니다

     

     

     

     

    1997년 7월 24일 아침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