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만들기에 달려 있습니다.
만든 대로 쓰여지니까 정신적으로 행실적으로 잘 만들라는 것입니다.
만들어서 쓰여지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내 고향 월명동도, 뱀이 수백마리 있던 골짝입니다.
뱀을 잡는 회원이 400마리를 잡았다고 했는데,
그냥 놔두었으면 사람들이 다 물렸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뱀이 많았는데 뱀도 잡아 없애고,
하나님이 구상한 대로 만드니까
거룩하게, 아름답게, 웅장하게, 신비하게 쓰여지지 않습니까.
그곳은 여러분들 것입니다. 개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쓰여지는 누구든지 그곳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월명동은 가서 그렇게 뜻있게 써야 합니다.
월명동은 이 시대의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어떤 벽돌로 만든 성전도 아니고,
시멘트로 딱딱하게 만든 성전도 아니고, 자연 속에 만든 성전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며 영광을 돌리고,
또 지친 몸을 거기서 편히 쉬고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가면 깨우침도 주고, 힘도 주실 것입니다.
안 만들어 놨을 때는 형편도 없었습니다.
안 만들어 놨을 때는 거기서 내가 원망도 하고, 불만도 하고,
인생 탄식도 하고, 긍정적이지 못한 사고로 살았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까 너무 너무 좋지 않습니까.
여러분 자신을 못 만들었을 때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하고,
자신을 불신하게 되고 원망하게 되고, 왜 태어났는가,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하고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만들게 되면
‘야 이렇게 쓰여지려고 만들었구나. 너무 좋다. 너무 감격스럽다. 너무 기쁘다.’
그럴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자꾸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의롭게, 착하게, 선하게! 절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기뻐하며 살 때 가장 빨리 만들어집니다.
2004년 2월 29일 주일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