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저것은 한 800년은 갈 것입니다.
오랫동안 살 사람은 많이 사용하고 가십시오.
연못에 나무를 사다놓고 다 지어가려는데 하나님께서 전국 순회를 하자고 옆구리를 꾹꾹 찔렀습니다.
그래서 가을 나들이를 하면서 108군데 정도 집회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한 가을 나들이었습니다.
그때 나에게 저기 있는 팔각정이 작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있는 팔각정보다 더 멋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둥 지름이 36cm되는데 그것보다 더 크게 해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만든 팔각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 크게 지으면 “이곳은 성지땅이니까 뭔가 다르구먼?” 하고 생각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술자에게
“이것 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 크고 웅장하게 해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나는 안하겠다.”
“그럼, 없애 버리겠습니다.”
할수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무슨 뜻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왜소하니 산 꼭대기로 가져가기 힘들고 해서 지금 보이는 저 위치에다 하기로 했습니다.
저 정자를 하나 지어가지고 어른들도 나가서 기도도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꼭대기에 지었으면 잘 안보입니다.
지금 저 위치에다 지으니까 잘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있는 곳에서 공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1998년 7월 3일 아침말씀 中]
어제 기도하러 팔각정에 올라갔더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팔각정은 내가 지은 것이다. 너희 선생이 지은 것이 아니다. 너희 선생은 원래 여기에 지으려고 생각도 안 했다”하셨습니다.
그렇게 속에 있는 얘기를 하신다고 하면서 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갈 때는 다 아는 것입니다.
나는 내가 거기에는 안 지으려고 했던 것을 압니다.
“이곳도 성전이다. 늘 닦아라. 비가 와도 닦고, 또 금방 닦아라. 그런 것을 보여주어야 또 지어주고 싶다”하십니다.
여기는 모두 하나님이 지어주신 것입니다.
이 집도 하나님께서 지어주셨으니 큰 것입니다.
임금 되시는 하나님이 지어주신 것입니다.
잔디밭만 성전이 아니라, 이곳 전체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가다가 휴지가 있으면 줍고, 나가서 닦고, 나무가 찌꺼분하면 잘라주는 일을 늘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