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올라오며 먹었습니다.
어제 여기의 돌을 불었습니다.
기술자가 돌 하나 만들어도 시간이 걸립니다.
돌도 뭐같이 생겼으면 불어봤자 티도 안 납니다.
아주 멋있는 돌이어야 합니다.
아예 아주 좋은 돌을 갖다 놔야 합니다.
먼저번 대리석도 좋다고 갖다놨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주 좋은 것으로 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서도 하나님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다시 돌을 준비했다가 겨울에 바꾸려고 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게 기어코 해야 합니다.
안하면 큰일납니다.
인정을 못 받으면 그냥 끝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좋은 데에 앉히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제가 여러분 마음에 들게 할 필요가 있습니까?
아까운 젊은 날에 여러분 앉히려고 그렇게 신경 쓸 것 같습니까?
돈을 가져다준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 그 동안은 생각을 잘못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잘해주려고 욕보신다” 소리 하지 마십시오.
저는 하나님의 공원을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만드는 것입니다.
만들고 나서는 하나님께 잘 만들었느냐고 묻습니다.
-1997년 7월 9일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