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에 다닐 때 계속 그 길로 다니면 길이 나고 맙니다.
월명동도 표적이 뭡니까.
길을 닦아 놓은 것이 표적입니다.
길을 닦아 놓고서 돌을 실어 날랐습니다.
그 길을 안닦았으면 돌을 싣고 올 수가 없습니다.
다리를 튼튼하게 놨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왜 저렇게 다리를 엄청나게 놓느냐고 했습니다.
그들을 몰랐습니다.
돌을 100톤 짜리, 80톤 짜리를 싣고 오려니까 그렇게 엄청나게 튼튼하게 만든 것입니다.
약하게 만들면 꺼져 버립니다.
길을 튼튼하게 잘 닦아놓고 길이 잘 들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도 길이 잘 들어야 됩니다.
길이 잘못 들면 안됩니다.
길이 잘못 들어서 해마다 연말 분위기, 하루의 분위기,
인생 말년 분위기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길이 잘못 들면 안됩니다.
낫이 됐든 호미가 됐든 길이 잘 들어야 됩니다.
특히 사람들은 길이 잘못 들면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길이 잘못 들어서 질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월명동의 산 길을 다시 닦을 수 없지 않습니까.
잘 닦아 놓지 않았습니까.
그 위치가 맞지 않습니까.
거기로 다니는 길의 위치가 맞습니다.
흙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길이 드니까 너무 편하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길이 잘 들어야 됩니다.
뱃길도 필요하고 비행기 항공 길도 필요하고 찻 길이 필요합니다.
또 길이 되려면 길이 들여야 됩니다.
길이 닦여야 사람이 다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길이 잘못 들었습니다.
그렇게 사는 인생 버릇 길이 들어버렸습니다.
집에서 길이 잘못 든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아버지는 길이 잘못 들어 꼭 해 넘어 가면 술을 먹고 들어오고,
꼭 놀다가 밤중 늦게까지 있다가 들어오고,
또 늘 혼 내키고 그러는데 길이 잘못 들어 그렇습니다.
괜히 책망하고 혼 내키고 그럽니다.
어떤 사람은 싸우는 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싸우는 것에 스릴을 느끼며 싸웁니다.
싸우는데 길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양심들이 있지... 그러면 하나님이 여지없이 양심 심판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길이 잘못 들면 안됩니다.
왜 그렇게 사용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인데, 최고의 영장인데!
- 2005년 1월 16일 주일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