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연에 얽힌 섭리역사 일들은 끝이 없습니다 운영자| 27/12/2010 |次數 5,645

     


    월명동에 돌을 쌓기 위해 처음에는 충북 단양에 돌을 사러 갔다가 6개의 돌을 사 놓았습니다.
    돌 값이 너무 비싸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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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이 많은 돌을 사다 쌓으랴.
    염려가 되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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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계속하면서 주님께 사연을 고했습니다.

    그 다음에 제자들보고 단양에 사놓은 돌을 실어 오라고 하여 실어왔는데, 예감이 이상하여 확인해보니
    그중에서 제일 좋은 돌이 안 왔습니다.
    숫자는 맞는데 좋은 돌과 비슷한 작은 돌로 바꾸어 실어 보냈던 것입니다
    .

    너무 화가 나서 이번에는 내가 바쁘지만 왕복 5시간을 걸쳐 단양으로 갔습니다.
    마당에 내가 처음에 샀던 돌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
    주인이 바꿔 실어 보낸 것입니다
    .
    이야기를 하니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어 놓은 것을 보여줬더니, 그래도 양심을 속이면서 아니라고 했습니다
    .

    점심때가 되어 주인과 같이 꿩고기를 시켜 먹었습니다.
    선생이 꿩을 잡아 잘 대접하니, 마지막에는 주인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음에 오면 좋은 돌을 값을 헐하게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나는 “나를 속였으니 다음에는 이곳에 안 옵니다.” 하고, 그 후로 13년이 넘도록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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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기도하는 중에 꿈에 앞산 야심작 정상에 손가락 돌을 보여주어
    그 돌이 있는 곳을 찾아가 돌들이 있는 보령 돌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오직 하나님’돌을 산 것이 사연이 되었고, 그 돌 하나를 가지러 갔을 때
    그 돌로 연결되어 솔로몬이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다 성전을 짓듯이 그곳에서 많은 돌을 가져다 자연성전 조경을 했습니다.


    단양에서 나를 속이고 서운하게 하는 사연 때문에 보령으로 방향을 돌리어 사연 있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야속했던 일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모두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으니, 오직 감사하면서 하기를 바랍니다.
    형제가 속이고 거짓말해도  ‘다 무슨 사연이 있겠지.’ 하고 가야 됩니다.
    각종 사연에 얽힌 섭리역사 일들은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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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12월 31일 수요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