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끼었다 벗겨졌다 하면 너무 멋있습니다. 운영자| 26/1/2011 |次數 5,283

     

    한국에는 옛날 임금들이 명승지를 어떻게 결정했는가 하면 안개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이 있되 안개가 벗겨졌다 끼었다 조화를 부려야 명승지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월명동도 명승지인데 대둔산 일대, 공주 일대에 안개가 끼었다 벗겨졌다 합니다.

    안개 지역이나 되지 안개 지역이 아닌 곳은 그것이 안 됩니다.

    특별히 여름 장마철에 안개가 순간 끼는 것 말고 그것과 상관없이


    가을이나 여름이나 구름이 없어도 안개가 낍니다.


    안개가 끼었다 벗겨졌다 하면 너무 멋있습니다.

    산이 덮이고 공중만 보이고 나무와 바위가 덮여서 꼭지만 보이고 멋있지 않습니까?

    명승지에서는 그런 것이 만들어집니다.

    월명동도 그런 곳입니다.

    월명동 전망대에서 쳐다보면 안개가 끼어서 팔각정이 위만 보이고 산꼭대기만 보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일체되면 그와 같은 배경 속에 사는 것과 똑같습니다.

    월명동에 오면 “천국이다.” 그럽니다.

    “배경이 일단 천국이다.” 합니다.

    일부러 만들었습니다.


    산은 원래 있었고 돌, 나무, 물을 만들어서 네 가지를 만드니까 딱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푸른 잔디밭을 만들어 놓고 일부는 마당을 마사토로 깔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푸른 잔디는 맨발 벗고 가서 뛰고,

    그리고 마사토 운동장은 운동하면서 뛰고 뱃놀이 할 때는 뱃놀이 하러 갑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어도 마음이 천국이어야 됩니다.

    그날만 왔다 갔다 하고 배경만 천국이면 뭐합니까.

    다리만 아픕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이것이 갖추어져 있어야 됩니다.




    - 2007년 3월 7일 수요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