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 곳 월명동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본 이상이 있다.
저 산 너머에서 많은 동물들이 내려오더라.
바로 저기 잔디밭이 끝나는 곳, 스키를 탈 때 활강하는 장소 저 너머에서
공작도 올라오고 또 사슴도 올라오는데 땀을 찔찔 흘리며 올라왔다.
그 동물들이 숲을 헤치고 오다 결국에는 내가 닦아놓은 길을 만나서 오는 것을 보았다.
내가 닦은 길을 보더니 안심하는 것을 보았다.
가만 보았더니 공작 사슴뿐만 아니라 기린도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데 꿩이나 까마귀같은 것은 안보였다.
타조 사슴 공작 등을 보면서 이사야 서 말씀이 절로 부딪쳐 생각났다.
한창 개발할 때 본 이상이다.
사람을 두고 보여준 것이다.
숲을 헤치고 오던 그들이 내가 닦아놓은 푸른 초장에 와서는 "후유"하고서 잠이 들었다.
바로 여러분이다!
이 곳이 하나님의 동산이 되었다.
하나님이 마음놓고 쓰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사람들은 하나님 것이라 해놓고 자기다 다 챙긴다.
- 1996년 12월 18일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