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인간의 생각과 같은 것도 있지만 거의는 완전히 다릅니다. 운영자| 7/7/2011 |次數 5,220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인간의 생각과 같은 것도 있지만 거의는 완전히 다릅니다.

    인간이 맞추는 것은 가끔 하나씩 있을 뿐입니다.

    저도 전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앞산에 어제 큰돌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 돌은 원래 앞산이 무너지기 전에는 주인이 안 판다고 했던 돌입니다.

    “그것은 값도 없는 돌입니다. 누군가 사간다고 했으니 놔두십시오” 했습니다.

    값도 없다는 것은 임자만 만난다면 몇 천만 원씩 받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아는 처지이기에 혹시 싣고 갈까봐 포크레인으로 가려놓고, 막아 놓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른 돌만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너지고서 형춘이를 불러서

    “돌이 몇 개 더 필요하니 거기에 다시 가봐라. 혹시 그 근방에 돌이 또 있는가?” 했는데

    가서 보더니 옛날 돌이 안 팔리고 있으니 사오느냐고 하기에 사오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 큰돌은 150만원 주고 사왔습니다.


    한 덩이에 1000만원씩 할 정도의 돌도 끼어있습니다.

    그 돌을 가지고 오는데 오는 길에 제일 좋은 돌을 깨트렸습니다.

    돌은 자기 중량에 의해서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깨진 돌을 어디에 놓을까했습니다.


    돌이 많아서 하나를 놓으려면 머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돌 하나를 놓기 위해서 20개의 돌을 놓고서 밤새도록 고심합니다.

    그래도 다 개성이 다르기에 어렵습니다.

    한번 놓으면 평생 보기 때문에 후회함이 없어야 합니다. 


    어디에 놓을지를 몰라서 크레인이 왔을 때까지도 정하지 못해서 애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책망을 하셨습니다.

    어서 들라고 해서 들었습니다.

    그러나 크레인은 멀리까지 못 갑니다.

    15톤 정도의 돌을 들면 7미터밖에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돌 놓을 장소는 9미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라고 해서 조금씩 움직여서 겨우 갖다놨는데 시동이 꺼졌습니다.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포크레인으로 두어 뼘 잡아 당겨서 일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깨진 돌이 생각나서 그 돌을 맞추었습니다.

    그것도 3-4톤은 됩니다.

    그 돌을 드는데 포크레인이 간신히 끌고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하고 보니까 하나님께서 그 돌을 깨트리지 않았으면 못 올렸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꼭 올리려고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야심작인 것입니다.

    그래서 깨진 것을 끼워 맞추었습니다.

    그 때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깨트린 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한다면 아까워서 못 깨트립니다.

    깨트려도 다른 곳이 아닌 뒤쪽을 깨트렸더라구요.

    그래서 붙여서 쌓았습니다.

    그런 것은 사람이 모릅니다.

    대개는 깨진 것만 속상하게 생각합니다.
     
    ‘왜 깨졌을까?’하면서요.


    그런데 깨지지 않았다면 들기는 하는데 거기에 올려놓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 올려놓는데 크레인이 들리고 그랬습니다.

    갖다놓고서 다시 들려고 하니까 못 들더라구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역사 하셔서 갖다 놓은 것입니다.

    크레인은 조금만 중량이 넘어도 분대가 부러진다고 하지를 않습니다.

    크레인의 뒤를 누르면 분대가 휘어져도 모르기에 누르면서 작업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분대가 부러지면 7억이 손해 난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렇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속상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잘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잘못 생각하면 몰라서 무지 속의 상극세계로 싸웁니다.

    그래서 잘 보고 해야합니다.

    그러니 늘 기도하고 “잘 해주겠지” 하면서 충성스럽고 열심히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련히 알아서 잘 해줄까보냐?”라고 하십니다.




    -  1998년 4월 10일 아침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