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여기서 작업하다가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연못 작업에 모터를 돌려서 물을 푸려고 하는데,
포크레인으로 돌을 가져가다가 떨어져서 8톤짜리 돌이 뒹굴었습니다.
거기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는데, 죽기 일보 직전에 살아났습니다.
돌과 사람이 한 뼘 사이였습니다.
그런 일이 많은데 항상 의례히 도와주겠다고만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끝까지 하나님은 지켜주십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인데 무지로 인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나더니 돈도 없는 애가 있는 돈을 100% 다 털어서 헌금한다고 가져왔더라구요.
“정말 나 살았습니다. 몇 시간 전까지는 멍하니 정신이 왔다갔다했습니다.
지금은 감사한 것밖에 없습니다” 하였습니다.
대개 보니 쇼크를 받을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1999년 1월 1일 신년예배 말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