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밤나무 산이 없으면 진산하고 트여서 우리가 방송하면 다 들립니다. 밤에 늦게까지 응원하면서 소리를 지르면 다 들립니다. 만일 조산이 없으면 석막리 사람들에게 다 들립니다. 산이 있기 때문에 소리가 부딪쳐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앞산이 없으면 중말거리 사람들이 잠을 못 잔다고 올라올 것입니다. 월명동은 4군데가 막혔습니다. 들어오는 구멍만 약간 열린 것입니다. 그곳이 문턱 바위입니다.
- 1998년 2월 5일 아침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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