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다 림
- 용혜원 -
떠나간 너를 기다리는 것은
빨간 우체통에 오지도 않을 편지를 보내놓고
기다리는 것과 같다.
떠나가 버린
너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너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은
내 마음에 아직도
그리움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알지오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2011년 3월 8일 화요일 밤 9시
알제이 윤,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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