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를 탈 때는 무질서하면 안됩니다 운영자| 30/12/2010 |次數 4,957

     

    썰매를 탈 때는 무질서하면 안됩니다.

    어제도 제가 들어온 후로 사고가 나더라구요. 법은 법입니다.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진흙 밟은 발로 눈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런 것은 상식입니다.

    스키장이 작으나 크나 법은 똑같습니다.

    어린애나 어른이나 법은 똑같습니다.

    누가 스키장에 흙 밟은 발로 들어갑니까? 그랬다가는 망신을 당합니다.

    여자들은 호기심이 있어서 신었던 신을 신고 뛰어 들어가는데 그랬다가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밑에서 사람이 왔다갔다하는데 그냥 내려왔다가는 그대로 다칩니다.

    브레이크 잡을 줄도 모르면서 어떻게 썰매를 탑니까?

    브레이크 잡을 줄을 모르면서 어떻게 차를 몹니까?
     
    타다가 브레이크를 잡을 때는 무릎을 세워 발을 땅에 대면 됩니다.

    무릎을 쫙 펴면 안됩니다. 겁없이 타다가 죽습니다.

    죽으려면 하찮은데서 죽습니다. 눈에서 넘어져서 죽은 사람 많습니다.


    제가 있을 때는 비키라고 소리 지르니까 사고가 없었는데


    제가 들어오고 나니 서로 비켜주지 않아서 사고가 많았답니다.

    사람이 다치면 속상한 것입니다. 다치면 내가 걱정입니다. 생명이 귀한 것을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포크레인을 갖고 다녀도 다칠까봐 조심합니다. 차가 10번 받아도 괜찮은 포크레인인데도 조심합니다.

    그렇게 조심성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날고 기게 스키를 잘 타도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막 활강하는 것 같아도 다 보면서 하는 것입니다.

    뒹굴 것을 다 알고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뒹굴 때가 되면 뒹굽니다.

    사고 나면 철수를 해야합니다. 사고 난 곳에서 어떻게 계속 하라고 하겠습니까?

    타고 오다가 브레이크가 안 걸리면 뒤로 누웠다가 옆으로 구르면 됩니다.


    앞에 바위가 있는데 소리만 지르면 무엇합니까?

    얼른 옆으로 넘어져서 굴러야 합니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썰매에 대여섯명씩 타지 마십시오. 작년에 사다놓은 것이 다 깨졌습니다.

    그런 것도 안 깨지게 하고, 눈이 없으면 다 퍼다 놓아야 합니다.

    여기에 누가 종이고, 누가 상전이 있습니까?

    다 같이 눈을 모아다 붓기도 하고 타기도 해야합니다.

    흙발로 눈에 들어가는 사람은 6살도 안된 사람입니다.


    스키나 썰매는 굉장히 빠릅니다. 누가 통제를 하면서 안 다치게 해야합니다.

    잘못 부닥치면 다 다칩니다. 위험하여 불안하면 안됩니다.

    스릴을 느끼려고 꼭대기까지 올라가기만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스릴을 느끼고 싶거든 감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흔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이지만 조심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썰매 탈 때는 조심하십시오.

    좋은 장소 만들어 놓고서 사고 나면 되겠습니까?




    - 1998년 1월 10일 아침말씀 中